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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11월 5일 감사절 열째주일>
   육성설교

휘장 가운데로 열린 새 길

레 위 기  16: 1- 5
히브리서  10:19-25

     

    옛날 구약시대의 성전은 지성소(至聖所)와 성소(聖所)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지성소는 휘장으로 성소와 구별되었고, 그 안에는 언약궤가 들어 있었습니다. 성소에는 중앙에 향단과 좌우에 진설병을 놓는 상과 일곱 촛대가 놓였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제단은 성소 앞마당에 있어서 제사는 성소 안이 아닌 마당에서 드렸습니다. 지성소는 지극히 거룩한 곳이라는 뜻으로,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오늘 읽어 드린 레위기 말씀에 보면 아론의 두 아들이 주 앞에 가까이 갔다가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론은 당시의 대제사장이었고, 그 아들들도 제사장인데 지성소에 접근하였다가 죽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성소에 어떻게 들어갈 것인지를 자세하게 일러 주셨습니다.

    보통 때에는 휘장 안쪽 거룩한 곳 곧 법궤를 덮은 덮개 앞으로 나아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1년에 한 번만 대제사장이 들어갈 수 있는데, 그 때도 그냥 들어가지는 못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갖춘 다음에라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레위기 16장 3절부터 28절까지에 대제사장인 아론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절차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데 대단히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차단된 인간

    왜 이렇게 까다롭고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앞에서 본 대로 그런 절차 없이 접근했다가는 곧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성소는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이 섣불리 들어갔다가는 죽게 됩니다. 죄인인 인간이 거룩한 하나님을 뵈올 수 없고, 그 거룩한 빛 앞에 서는 순간 인간은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죄가 하나님 앞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임을 뜻합니다.

    이런 죽음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 인간 사이에는 뛰어넘을 수 없는 큰 벽이 가려져 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갈 수 없었습니다. 모세 시대에는 모세만이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었고, 대제사장인 아론이 일년에 딱 한 번만 복잡한 의식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약함을 아시고 직접 그들 앞에 나타나시지 않고 그 이름만 성소에 두게 하셨는가 하면, 예언자들을 통하여서만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런 배려를 오해하고 하나님을 멀리 계신 분, 혹은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과 계명을 소홀히 하였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모습은 없고 그의 이름만 있는 성소가 그들에게는 불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하여 전쟁에서 이겨도 자기들의 군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어떤 기적적인 역사도 우연이나 자연적 현상으로 생각하였지, 거기에 하나님이 역사 하셨다고 믿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였습니다.

    휘장으로 가려진 지성소 ­이것은 우리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지만, 이 때문에 인간은 교만해지고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많은 범죄의 역사를 기록하여 왔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이름이나 혹은 간접적인 역사로만 그 자신을 나타내시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 이 세계를 더욱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떨어진 인간은 그의 본질인 영혼은 죽어버리고, 잠시 머물 천막과 같은 육체가 주인이 되어 점점 더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주인이 없는 집에 나그네가 주인 행세를 하면서 인간의 모습은 더욱 추하게, 더욱 욕되게 변모되어 왔습니다. 바울은 이런 인간의 모습을 갈라디아서에서 다음과 같이 그리고 있습니다

    육체의 행실은 분명합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노와 이기심과 분열과 분파와 질투와 술취함과 흥청거리는 연회와, 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갈 5:19-21a

    주인인 영혼이 빠져버린 육체의 행실은 죄악 그 자체입니다. 성경은 이런 육체를 제어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듭난 이후에는 육체는 단순히 이 땅에 머무는 천막으로서만 기능(機能)해야지 그것이 간직한 본능이나 모든 욕망은 억제하고 더 나아가 그것은 모두 죽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았다"(갈 5:24)고 하였습니다.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았다는 말은 자살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 육체로부터 일어나는 모든 욕망을 다 없애버렸다는 뜻입니다.

    육체가 건강하다든지 아름답다든지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우리를 더욱 죄에 깊이 빠지게 할 독소(毒素)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나치게 건강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젊은 여자들은 어떻게 하면 날씬해지고 예뻐질까 전전긍긍하면서 얼굴 모양을 온통 뜯어고치는데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잠시일 뿐 곧 사라지고 말 것들입니다. 아무리 건강해도 결국은 늙고 병들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육체의 건강에 집착하는 동안 하나님과의 관계는 소원(疏遠)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육체는 우리의 본질이 아닙니다.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잠시 걸치고 있는 옷이나 천막, 혹은 하늘의 보배를 담아둔 항아리에 불과합니다. 본질은 우리의 영입니다. 영혼이 살 때 내가 산 것이며, 그 영혼이 건강할 때 내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이며, 그 영혼이 날로 새로워질 때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예수의 피로 열린 생명의 길

    오늘 읽어 드린 히브리서 10장 19절 이하 말씀에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이 계신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지성소를 가린 휘장 가운데로 새롭고 산 길을 열어놓으셨다고 하였습니다. 전에는 그 휘장 안에 들어갈 수도 없었고, 들어가면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길이 산 길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오히려 그 안에 들어가면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에는 대제사장이 복잡한 절차를 거쳐 일년에 한 번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죄를 고하고 대속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큰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다시는 제사를 드릴 필요 없는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시는 휘장을 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된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져서 깨끗하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앞에 나아가도 죽지 않고 오히려 그 영광을 통해서 우리의 생명이 더욱 풍성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그 휘장은 예수의 육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시기 위하여 육체를 입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육체를 십자가에 내어 주어 죽음을 맛보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殞命)하실 때 예루살렘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다고 하였습니다(마 27:51, 막 15:38, 눅 23:45). 예수님의 육체가 깨어질 때 휘장도 찢어졌다는 것은 상징적인 뜻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 육체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바른 판단력,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볼 수 있는 영적 능력이 있었더라면, 아무리 육체를 입었다 할지라도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능력을 잃어버린 인간들이 예수의 그 육체 때문에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육체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면서 그는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 아닙니다. 그는 온전한 부활로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을 되찾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혀 있던 생명의 담을 허시고 생명을 하나로 통일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죽어가던 인간의 생명이 하나로 통합되므로 죽어가던 우리의 생명이 변화되어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은 바로 이런 생명의 통일을 상징하였습니다.

    깨어져야 할 육체

    예수님의 육체가 깨어지면서 생명의 길이 열린 것은, 우리가 스스로 갇혀 있는 육체의 삶을 깨트릴 때 우리도 하나님의 생명으로 나갈 수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에는 육체의 생명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 생명 이상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그곳에 갇혀 그 안에서만 생각하였고, 그 안에서 행동하였으며, 그 육체를 따라 이루어진 문명과 문화 속에서만 살았습니다. 그것 이외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거나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룩한 문명과 문화는 인간의 계속 비극의 세계로 몰고 갔을 뿐 아니라 지구를 파멸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가 갇힌 육체의 세계를 깨트려 하나님의 생명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드리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알게 되면서 이제까지 우리가 갇혀 있던 이 세계가 너무 좁고 작은 세계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것과 비교할 수 없는 넓고 큰 생명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넓은 생명의 세계로부터 우리를 차단시켰던 죄의 벽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허물어지면서 찬란한 생명의 빛이 어두웠던 이 땅의 생명의 세계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두려워서 꼭꼭 닫아걸었던 마음의 문들을 활짝 열어야 하겠습니다. 찬란하게 비치는 하나님의 생명의 빛을 우리 안에 받아 드려서 우리 속에 냄새나는 모든 죄악의 곰팡이들을 다 청소해 내야 하겠습니다. 이 땅의 이념에 갇혀 있던 우리의 생각을 활짝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드려서 우리가 잡고 있던 이념을 완전히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땅의 것만을 생각하며 거기에 매여 자유함이 없었던 우리의 삶에 위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찬란한 하늘의 영광과 지혜와 그 풍성한 생명의 약속들을 받아드림으로 옹졸하고 편협하던 삶을 바꾸어 보다 크게 생각하고 보다 멀리 보며, 보다 너그럽게 받아드릴 줄 아는 여유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 땅의 삶에 매여 허덕이던 어리석음에서 깨어나 하늘 나라의 풍성한 기업을 바라보면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아름다운 예배의 삶을 이룩해야 하겠습니다. 육체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가꾸기 위하여 쏟아 붓던 시간을 아껴서 속사람의 건강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찬송하며,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모두가 육체를 깨트리는 일입니다. 우리의 질그릇 같은 육체가 깨어질 때 그 안에 담긴 참 생명의 보배가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자기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에 이제 사는 것은 자기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사신다고 하였습니다(갈 2:20).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영접한 사람은 그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입니다. 육체를 따라 살던 옛사람은 죽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옛사람의 삶의 방식, 그가 가졌던 모든 이념과 사상과 생각들을 버리고 새로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간직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깨어질 때, 우리의 옛사람이 죽을 때, 우리의 이 땅에 매었던 모든 생각이 바뀔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큰 생명의 세계로 나아가게 되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우리는 마음에다가 예수의 피를 뿌려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맑은 물로 몸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미 우리의 죄가 다 씻김을 받았고 세례를 통하여 옛것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가 되었으니 두려워말고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것은 그의 생명의 세계로 가자는 것입니다. 이 땅의 삶에 매어 허덕이지 말고 하나님의 넓고 큰 생명의 세계를 호흡하고 거기로부터 오는 생명의 기운을 받으며, 그 새로운 생명 문화를 배우고 익히기 위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여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통로이며, 그 생명을 받아드리는 호흡입니다. 따라서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의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세계를 보며, 그 음성을 들으면서 기쁨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아직 눈과 귀가 열리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 예배가 지루하고 의미가 없지만, 열린 사람들에게는 기쁨의 자리며, 감사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권면 합니다.

      또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시니,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신앙을 굳게 잡읍시다.

    이 새로운 생명의 세계는 너무 크고 너무 넓으며 너무 놀라워 우리가 때로 믿지 못하고 의심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명의 세계를 믿지 않고 여전히 육체의 삶에만 매어 그것을 위한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약속은 틀림없는 것이며, 특히 성령께서 오늘 우리 가운데 역사 하심을 통하여 보증하고 계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열린 생명의 새 길은 확실하며 변경되지 않는 하나님의 큰 구원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잠시의 고난이나 역경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고난이 올수록 우리가 고백한 그 신앙을 굳게 잡아야 할 것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이 땅의 미련을 끊고 더욱 하나님의 생명을 향하여 담대하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영원한 생명의 빛이 쏟아지는 하나님의 세계를 향하여 여러분의 마음 문을 활짝 여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의 사고방식, 이 땅에서 얻은 관습과 문화, 이 육체의 생명만을 소중히 여기던 어리석은 집념, 본능적인 육체의 욕망을 따라 떠내려가던 생각 없는 삶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를 모시기 바랍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새로운 생명을 받아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제 이 육체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생명의 세계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 세계에서 체험한 생명의 힘과 사랑으로 오늘 이 땅의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의 삶을 바르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죽음을 뜻하던 지성소의 휘장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찢어지면서 생명의 새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제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게 이 휘장 사이로 열린 생명의 길로 나가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하여 예비하신 온갖 생명의 풍성함을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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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0년 8월 13일 성령강림절 후 아홉째주일> 육성설교 역사를 반전시키시는 하나님 에스더서 9:20-28 사도행전 2:22-24 우리나라가 일본의 압제 밑에서 해방된 지 55년이 되었습니다. 숱한 고...
    Date2002.07.21 Views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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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0년 8월 6일 성령강림절 후 여덟째주일> 육성설교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 이사야서 43: 8-13 에베소서 4: 1-16 오늘 읽어 드린 에베소서 말씀에 보면, 교회의 중요한 사명으로 하나됨이 강...
    Date2002.07.22 Views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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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변화산의 교훈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0년 7월 30일 성령강림절 후 일곱째주일> 육성설교 변화산의 교훈 열왕기하 2: 9-14 마태복음 17: 1- 8 오늘 읽어 드린 마태복음의 말씀은 변화산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
    Date2002.07.22 Views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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