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안동교회가 104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안동교회는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민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민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2013년은 기도의 해입니다. 듣고 배우고 익힌 말씀을 굳게 붙들고 하나님 앞에 신실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다. 찬양과 회개의 기도, 감사와 간구의 기도, 중보와 도고의 기도가 우리 교회와 가정과 이 나라를 살리고, 세계에 빛을 주며, 개인과 가정을 새롭게 할 줄 믿습니다.
1. 모든 인간적인 노력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십시다. 기도는 나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습니다.
2. 모임 때마다 기도하십시다. 안동교회는 교회 조직이 잘 되어 있는 교회이며 각 부서와 모임들이 조화롭게 제 역할을 하는 교회입니다. 이제 이 모든 모임들이 모일 때마다 먼저 기도하는 일부터 시작하십시다. 기도는 하늘 문이 열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합니다.
3. 기도로 성장하십시다. 기도는 성장합니다. 처음 기도하는 사람은 3분도 지루합니다. 더 이상 기도할 것이 없습니다. 그는 아직 기도의 재미를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도 기도의 훈련을 받으면 1시간을 기도해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기도에 재미가 붙습니다. 응답 받는 기쁨에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가 따르는 주 예수님은 기도의 선생님이셨습니다. 아침, 아직 어두운데, 예수님은 한적한 곳으로 나가서 기도하셨습니다. 병자를 고쳐 주시고 말씀을 전파하시느라 분주하셨지만, 사람들을 피하셔서 따로 홀로 시간을 내어 기도하시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안동교회의 2013년 한 해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모임 때마다 기도하며, 기도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