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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부르시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일원이 되게 하셨다. 우리는 이제 영광스런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만약 누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 사역의 원리를 알지 못하고 자기 생각과 인간적인 열심으로만 사역하려 한다면, 목적지 없이 항해하는 배가 바다를 떠돌듯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교회 사역 속에는 어떤 원리가 들어 있는가? 첫번째 이방 지역에 세워진 안디옥교회가 사역자를 세우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지를 깨닫게 된다면 우리 교회는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다.
1. 한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행13:1) 안디옥 교회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한 몸을 이루고 있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각 나라와 문화와 인종들이 모여 한 가족을 이룬다. 사람들은 나와 다른 사람을 거절하기 쉽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으로 이들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
2. 성령께서 따로 세우라고 하셨다.(2,3절) 교회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지만 기능을 위하여 그 안에 구분이 있다. 손과 눈이 다름으로써 한 몸 안에서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것처럼, 성령은 교회의 성도들을 불러 시키시는 일을 위하여 사역자들을 따로 세우라고 하셨다.
3. 사역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다.(4절)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한 몸을 이루고, 한 몸 안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담당함으로 각기 구분될 뿐 아니라, 한 성령의 인도를 받음으로써 조화를 이루어 사역한다. 우리는 교회와 함께,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는 성령께 순종함으로 조화된 교회를 이루어 간다.
주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복주시기 원하신다. 교회가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할 때, 성도는 성장하며 교회는 발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