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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3차 전도여행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거기서 그는 성전에 들어갔다가 유대인들에게 붙들려 죽도록 매를 맞는데, 천부장이 군사를 보내어 그를 결박하고 영내로 데려 간다. 가는 도중에 바울이 천부장의 허락을 받고 층계에서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신앙에 대해 말한다. 그는 유대인들의 미움을 받아 무참히 매를 맞았음에도 일어나 사력을 다해 복음을 전한다. 목숨 다해 자신이 만난 그리스도를 전한다. 바울이 경험한 주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그는 목숨바쳐 주님을 증거하게 되었는가?
1. 주님은 바울이 반대자였을 때 그를 택하여 주셨다.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의 자신에 대해 말한다. 바울은 자신에게서 듣는 그들처럼 하나님께 대해 열심이 있었다. 그래서 믿는 자를 박해하고 결박하여 옥에 넘기던 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할 때 그를 택하여 주셨다.
2. 주님은 박해자 바울을 만나 주셨다. 바울은 어떻게 주님을 만나게 되었는지를 말한다. 바울은 체포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일과 나사렛 예수의 음성을 듣게 된 일, 그 후에 아나니아를 만나 다시 보게 된 일을 말했다. 주님은 자신을 박해하는 자를 만나 주신 것이다.
3. 주님은 바울을 증인으로 변화시켜 주셨다. 바울은 주님을 만난 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말한다. 그는 아나니아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을 택하신 사실을 알게 된 것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된 일, 그리고 아나니아의 권고로 세례를 받고 죄를 씻은 일과 주님의 인도를 따라 사는 자신의 모습을 말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무지한 바울을 가르쳐 사도로 변화시켜 주셨다.
바울을 택하시고 만나주시고 변화시켜 주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그렇게 하신다. 바울은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말함으로써 그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우리 자신을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애쓰기를 포기할 때 주님은 우리 안에서 빛을 나타내신다. 우리는 주님의 증인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