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문제를 가져올 때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 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예수께서 가나의 혼인 잔치에 초대 받아 가셨는데 이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지게 되었다. 포도주가 없는 잔치는 알맹이 없는 호두와 같아서, 손님들은 더 이상 기쁨이 없는 잔치집에 머물 이유가 없어진 지는 것이었다. 다급해진 이 가정을 위해 예수께서는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기쁨을 회복시켜 주셨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문제들을 주님께 가져와 해결 받을 수 있을까?

1. 주님께 말씀 드리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께 문제를 가져올 때 주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그녀는 예수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했다. 우리의 문제를 단순히 말씀 드리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많은 문제의 해결을 경험하게 된다.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말하기 전에 주님께 우선적으로 말씀 드리라. 주님은 우리의 요청을 들어 주신다.

2. 거절 당한 것 같이 느껴지더라도 주가 해결하실 줄 믿으라. 어머니의 요청에 대한 예수의 반응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거절 당한 것 같은 말씀을 들었을 때도 예수께 대한 신뢰를 버리지 않았다. 그분 만은 반드시 해결해 주실 줄 믿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줄 믿는가? 그렇다면 그의 사랑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 하실 줄 믿으라.

3. 해결하시는 주님의 방법에 복종하라. 어머니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일렀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방법대로 해결해 주시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신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고 믿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를 주께서 아심을 믿으라. 주님이 하시는 방법에 복종하면 기적을 보게 된다.

하인들은 예수의 분부대로 돌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그것을 떠다가 연회장에게 주었다. 연회장은 하인들이 떠온 물을 맛보고 어디서 이런 맛있는 포도주가 났는지 의아해 했다. 그 비밀은 주의 말씀에 순종한 하인들만 알고 있었다. 문제를 주님께 아뢰고 끝까지 믿음으로 복종하는 사람은 기적을 체험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