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 | 이전설교자료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Loading the player ...

우리는 “나중된 자가 먼저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된다”는 말씀이 불만스럽습니다. 이 말씀의 뜻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먼저 믿은 자보다 나중 믿은 자가 앞서게 된다는 뜻인데, 먼저 믿었기 때문에 선한 일도 희생도 더 많이 했는데, 왜 나중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비유에 나오는 주인의 행동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주인은 왜 아침 일찍부터 포도원에 들어와 하루 종일 일한 사람을, 나중에 들어와 한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사람과 똑같이 대우합니까? 일찍 온 자의 수고를 더 귀하게 생각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까?

 

세상에서는 그 말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천국을 설명하는 비유입니다. 주인으로 묘사된 하나님은 은혜로 믿는 자들을 천국에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애당초 모두가 자격 없는 자들이었는데, 하나님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모두에게 같은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들 사이에 차이 나는 것이 있다면 일의 분량입니다. 즉 많이 일한 사람은 많이 받기를 바랄 것이고, 적게 일한 사람은 적게 받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삯을 받게 되었으니 둘의 반응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이 일한 사람은 불평하고, 적게 일한 사람은 감사합니다.

 

이것이 은혜의 특징입니다. 은혜는 적게 일한 사람일수록 감사가 많아지고, 많이 일한 사람일수록 불평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먼저 온 사람입니까 나중 온 사람입니까?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여, 저는 오후 다섯시 인생인데 제게 과분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Extra Form
설교자 황영태목사
구약본문 출애굽기 16:12-15
신약본문 빌립보서 1:21-30 마태복음 20:1-16
구약말씀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신약말씀 서신서말씀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복음서말씀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 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날짜
355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우리는 교회에 오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기도하십니까? 어떤 사람들은 좋은 집이나 육신의 건강, 또는 자식이 잘 되는 것을 위... file 522 2015.07.12
354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말씀은 은혜롭고 좋은 말씀인데, 이 말씀을 듣는 우리는 따분하게 느껴집니다. 우리 생활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file 343 2015.08.02
353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file 333 2015.08.23
352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어떤 것인지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여전히 구원의 기쁨과 ... file 520 2015.10.25
351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바라보라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중에 가장 쉽게 느끼는 감정은 두려움입니다. 조그만 일에도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습니다. 알고 보면 별 일 아닌데도, 막연한 두려움이 ... file 420 2015.09.06
350 천사보다 위대하신 그리스도 하나님은 인간의 관념과는 다르게 역사하십니다. 인간들은 돈을 많이 벌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 file 389 2015.10.04
349 제자도 세상에서 사람들은 더 좋은 것을 가지기 위해 경쟁하고, 더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다툼을 벌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반대로 가르칩니다. 가지기 위해 경쟁하... file 285 2015.09.20
348 인간의전통이냐,하나님의말씀이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왔다가 그의 제자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 file 281 2015.08.30
347 우리가 감사하는 이유 신자와 불신자를 비교할 때 가장 두드러진 점은 감사일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에 감사할 대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에게는 ... file 348 2015.10.11
346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편안함이 자신에게 이렇게 큰 시험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윗은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극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나태... file 330 2015.07.26
345 빛으로 오신 예수 예수께서는 12세 이후 매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습니다. 본문은 그의 공생애 시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요한복음은 다른 공관복음서들과 ... file 381 2015.08.16
344 멈추시고 돌아보신 예수 예수께서는 회당장 야이로의 간청을 받고 그의 위독한 딸을 고치러 가시던 길이었습니다. 그때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한 여인이 나타나 슬그머니 예수의 ... file 332 2015.10.18
343 먹이시고 회복시키시는 목자 배고픔과 갈증은 모든 인간이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배고픔은 느끼지만 영적 배고픔은 느끼지 못합니다. 육신의 배는 음식으로 채울 수... file 261 2015.07.19
342 말의 지혜 우리는 언제나 말을 하고 살기 때문에 말의 힘과 위험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만약 우리가 말의 진정한 능력을 알게 된다면 그 능력 있는 말을 사용하여 우리의 ... file 629 2015.09.13
341 낙심한자도 회복될 수 있는가? 엘리야의 갈멜산 대결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상대로 혼자 싸웠습니다. 이 싸움은 우상 숭배자들과의 단순한 싸움이 아니었... file 352 2015.08.09
340 고난을 받을지라도 멸망하지 않는다 오늘 본문은 유대민족이 대량학살을 당할 위기에서 어떻게 에스 더의 용기와 지혜로 살아나게 되는 이야기 중에서 가장 통쾌한 장면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4명의... file 287 2015.09.27
339 가장 큰 계명 본문에서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입니까?” 서기관들을 포함한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대체로 예수님을 반... file 505 2015.11.04
338 2022-3-6 너희 자손에게 숨기지 말라 - 황영태목사 오늘은 안동교회 창립 11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교회가 자랑스러운 것은 단순히 역사와 전통때문만은 아닙니다. 우리같이 부족한 사람들을 불러 주를 섬기... file 144 2022.03.06
337 2022-3-13 <구원여정13 - 깨어진 마음, 빛나는 얼굴> 황영태목사 우리는 출애굽기를 통해 애굽에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을 해방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대행자로 보내심을 받고 이... file 352 2022.03.13
336 2022-2-6 <교제로 하나된 교회> 황영태목사 올해 주제 &ldquo;교제와 삶의 나눔이 있는 교회&rdquo;는 저와 당회원들이 함께 정했습니다. 저는 매월 첫째주에 교제에 대한 설교로 돕고, 성도들은 교제를 실... file 72 2022.02.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