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일입니까? 예수의 무덤을 지키던 군병들도 믿을 수 없었기에 두려워하며 떨었고 죽은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은 여자들에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 그가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하고 증거했습니다. 부활을 믿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간으로서는 쉽지 않은 부활신앙을 하나님은 주십니다.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두 여인이 예수의 부활을 맨 처음 목격하는 특권을 얻은 것은 그들이 현장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십자가 밑에도, 장사 지낼 때도, 부활의 날도 거기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짓증인들도 있었습니다. 로마 군병들이 지진과 천사가 돌을 굴려내는 것을 목격했고, 그 사실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짓말을 지어 사실을 왜곡했습니다. 로마군병들도 돈을 위해 진실을 감추고 거짓을 퍼뜨렸습니다. 그러나 거짓은 진실을 못 이깁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 참 부활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의 종들이었기에 능히 증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분부하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 그 때와 지금의 증인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받은 열 한 제자들은 갈릴리 촌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하기에도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함께 한 사람들 중에 아직도 부활을 믿지 못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증인 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그들과 친히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