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빛이시며 그는 영광가운데 계십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그의 영광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리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사람들에게 이 빛을 드러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으며 그 영광에 동참하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입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택하신 사람들입니다. 엘리야가 먼저 와서 주의 사역을 감당했고, 그의 사명이 다할 때에, 하나님은 엘리사를 선택하셔서 그의 후계자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사역에 쓰실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믿음의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떠날 때가 이른 줄 알고 너는 여기 머물러 있으라고 말했지만, 엘리사는 자기 스승인 엘리야를 결코 떠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끝까지 견디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엘리야는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고 말하자, 엘리사는 “당신의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고 구합니다. 결국 소원대로 그에게는 갑절의 성령의 능력이 임했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불수레와 불말들이 나타나 회오리 바람이 일어날 때, 하늘로 올리우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들입니다. 엘리야는 비록 믿음이 약하여 이세벨을 피해 도망친 적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궁극적인 구원의 영광을 허락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