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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코로나를 속히 끊으시사 세상 사람들을 큰 고통에서 건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이로 인해 사람이 극도로 발달한 과학문명을 믿고 자만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에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부활하신 주님께 있습니다. 여인들이 예수님을 찾아 무덤에 갔을 때, 천사가 나타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던 여인들조차 그를 무덤에서 찾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무덤에서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들은 기본적으로 철학입니다. 도덕적인 가르침을 잘 따라 살면 구원을 받습니다. 기적적인 사건들도 나오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것이 말하는 가르침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사건이 중요합니다. 기독교는 오직 은혜로 구원 받습니다. 내가 행한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가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중요합니다. 그 사건에 기초한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행위보다, 부활의 사건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스도는 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찾지 맙시다. 우리도 죽은 자 가운데 없습니다. 믿음으로 살아났습니다.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