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우리는 주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하지만, 그 마음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종이 빠지기 쉬운 3가지 신화입니다.
첫째, 나는 내가 원해서 종이 되었다, 또는 종이 될 만해서 되었다고 믿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을 잘 듣는다든지, 마음씨가 착하다든지 해서 종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똑똑한 사람은 목소리가 커지고 덜 배운 사람은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정말 그럴까요? 주님은 태에서 나를 부르셨습니다.
둘째, 내가 주를 위해 노력했으나 내놓을 만한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나름 열심히 애를 썼지만 실패했습니다. 허탈과 공허감이 몰려 옵니다. 다시 해 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실패일까요? 여호와의 종은 자신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음을 깨닫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일은 행하기 어렵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 일은 너무 높고 커서 내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능력이 적은 내가 어찌 그런 큰 일을 할 수가 있습니까?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주가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너는 나의 종, 이스라엘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종으로 택하시고 불러 주셨음을 확신하십시오. 그의 부르심에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는 내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능력이 없을지라도 그의 능력이 크시니 그를 의지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