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이 떠나실 때 곧 다시 세상에 오신다고 하셨는데, 200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오시지 않으시니, 이제 안 오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오시는 날이 왜 늦어질까요?
오늘 본문에는 두가지 이유가 나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시간 속에 계신 것이 아니라, 초월하여 계십니다. 그의 시간에는 때가 아직 아닙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인내하심 때문입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느리시지 않습니다. 다만 참고 기다려 주십니다.
하지만 그 기다리심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시 오시겠다 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날은 아무도 생각지 못한 시간에 도둑같이 갑자기 임합니다. 그리고 그 날이 되면 하나님을 거절하는 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날이 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믿는 자들은 어떻게 그 날을 준비해야 할까요? 하나님과 평화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경건에 온전히 이르기를 힘쓰기에는 시간이 길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