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자신이 전도하여 세워진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에게 감옥에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빌립보 성도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바울의 이 기도는 우리가 어떻게 교회를 위해,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울의 기도 속에는 언제나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생각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는데,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는 언제나 기쁨이 넘쳤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그토록 하기 원했던 복음 전파를 그들이 도왔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바울은 그들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 속에 시작하신 착한 일이란 그들을 온전히 구원 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그들로 고난을 잘 받게 하시고 마침내 구원을 이루실 줄 믿었습니다.
셋째로, 바울의 기도의 내용은 그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더욱 열매맺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그들을 향한 사랑은 감성적인데 머무르지 않고, 지식과 총명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구별할 줄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날은 누구에게나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어떻게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까? 사도바울처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기쁨과 감사로 깨어있고, 그가 이루실 줄 겸손히 믿음으로, 모든 역경을 잘 받아 좋은 열매로 영광을 돌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