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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이나 국가의 정세나, 희망이 살아날 때가 있고 희망이 꺼져갈 때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 삶에 언제부터인가 왠지 모르게 빛이 어두워지고 생기가 죽고 희망이 꺼져가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로몬 때에 부강했던 이스라엘이 분열되고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희망이 언제부터 사라졌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르호보암이 여호와를 버릴 때부터 희망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했기에 교만과 자만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 정말 불행일까요? 르호보암이 하나님을 버린 일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하나님도 그를 버려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침공하게 하심이었습니다. 이 일이 르호보암과 백성들에게 큰 고통이 되었기에, 그들은 다시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셋째로, 새 희망은 어디서 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치게 하시는 중에도 보이신 긍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도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조금 구원하심은, 그들이 범죄의 결과를 맛보게 하심으로써 죄를 멀리 하게 하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이 되십니다. 세상의 희망이 꺼져갈 때,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생명이 꺼져가신 주님께서 부활 생명이 되심을 믿으면 희망이 회복됩니다. 신앙을 위해 생업을 버리고 모인 유다를 “이스라엘”이라 부르시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라 부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