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이시기에 그에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먹이신 것처럼, 예수께서는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생명의 떡이신 예수를 믿음으로써 영생을 얻었고 영혼의 만족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왜 생명의 떡을 먹지 못했을까요? 첫째로, 자신의 깊은 곳에 굶주림이 있음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적 갈증을 육신적으로 해결하려 했기 때문에 만족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해열제로는 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없듯이, 영혼의 주림에는 생명의 떡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는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모세가 기적을 베풀어서 만나를 먹여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기적을 베푸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죄로 죽을 인간들을 살리시고 영생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주께 나아가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셋째로,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다 해도 믿지 않으면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는 믿음으로만 맺어집니다. 선행이 아닙니다. 선행이 나쁘다거나 행할 필요가 없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행으로는 영생을 얻어낼 수 없습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유대인들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 나아가 그를 믿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율법과 전통을 고수하며 자신들을 지키려고만 했지, 그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예수님의 은혜를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께 나아가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의 떡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