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 | 이전설교자료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Loading the player ...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어떤 사람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미련한 것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100년 전에 일어난 3.1운동이 어떤 사람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무모한 일로 생각되었고, 당시 선교사들은 정치적 중립을 내세우며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은 바로 십자가를 어리석은 것, 미련한 것으로 여기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결코 합리적인 것도, 현실적인 것도 아니었습니다. 

 

3.1운동은 고난과 죽음을 각오한 십자가 운동이었습니다. 이 운동으로 한국교회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수많은 교회당이 불타고 수만 명이 옥에 갇히고 7,500여 명이 살해되었습니다. 이렇게 극심한 고난을 당한 한국교회 모습만을 본다면 3·1운동은 무모하기 짝이 없는 어리석은 운동이었지만 역사를 통해 길게 보면 놀라운 진리파수 운동이었습니다. 3·1운동은 한 때 만세운동으로 끝나지 않고 그 씨앗이 자라 여러 가지 열매를 맺었습니다. 제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을 내세운 임시정부를 탄생시켰고, 여러 약소국가들에 영향을 준 민초운동이었으며, 해방후 민주화운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며 교회를 창립한 신앙선조들의 믿음과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외치며 일어났던 3·1운동은 우리가 물려받은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우리는 이런 신앙전통을 이어 오늘 이 땅에 하나님의 의를 실현해가야 하겠습니다.
 

Extra Form
설교자 유경재목사
신약본문 고린도전서 1장 21-25절
신약말씀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날짜
175 19-3-17 시민권이 하늘에 있는 자 우리가 비록 세상에 살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았지만, 그들을 본받거나 닮지 않... file 59 2019.03.17
174 19-3-24 천국의 계산법 이 세상에는 많이 일했는데도 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하는 억울한 일이 있습니다. 때로 따지기도 하고, 소송도 해보지만 힘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 file 64 2019.03.24
173 19-3-3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예수님은 지혜롭고 능하신 보호자이십니다. 때로 우리가 세상 사람들 앞에서 믿는다는 이유로 조롱을 당하고 비난을 받는다 해도, 예수님은 우리의 지혜가 되십... file 50 2019.03.31
172 19-5-12 산 위에서 배 만들기, 영적 권위 / 안홍택목사 file 70 2019.05.12
171 19-5-19 선히 여기시는 대로 우리 삶에 어려운 문제들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불치의 병이 발견 되었다든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든지, 큰 시험을 앞두고 있다든지, 해야 할 일이 너무... file 94 2019.05.19
170 19-5-26 다윗의 순종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함을 알면서도 실천은 어려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손해를 보게 될 것 같고, 일을 그르치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file 55 2019.05.26
169 19-5-5 큰 용사들 다윗을 도운 잇사갈의 자손들과 베냐민, 에브라임과 아셀지파의 자손들이 큰 용사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정복 전쟁 때 용맹하게 싸워 업적을 남긴 이들입... file 44 2019.05.08
168 19-6-23 온전한 마음 - 황영태목사 히브리서는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그의 도우심과 구원을 받도록 하시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 file 49 2019.06.23
167 19-6-30 온전한행실 - 황영태목사 우리는 히브리서의 결말 부분에 도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의 속죄 제사로 정결함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file 50 2019.06.30
166 19-7-14 역사의 주인과 도구 - 최갑도목사 교회의 역사는 세속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어느 하나,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역사의식이 필요합니다. 즉 ... file 55 2019.07.14
165 19-7-28 내가 그들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주리라 - 황영태목사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예루살렘 주민은 포로로 끌려가는 자기 형제들에게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하나님께서... file 93 2019.07.28
164 19-7-7 바울의 영광과 기쁨 - 황영태목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칭찬하기를, 너희는 예수께서 ... file 44 2019.07.07
163 19-8-11 역사 속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 정우목사 오늘은 광복 제 74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모세의 소명 장면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은?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간 노예... file 130 2019.08.11
162 19-8-25 두로가 심판 받을 이유 - 황영태목사 법치국가에 살면서 법을 몰라서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왕정국가에 살면서 왕이 있는 줄 알지 못했다는 것은 자신이 반역자임을 말하는 것... file 79 2019.08.25
161 19-8-4 은혜와 심판 - 황영태목사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건짐 받아 영화롭게 되었으면서도, 그 은혜를 원수로 갚았습니다. 그러므로 심판 받아 마땅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열매 없는 포... file 63 2019.08.04
160 19-9-15 여리고성 무너뜨리기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입니다.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땅에 들어갔을 때, 맨 먼저 만난 적은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그 성... file 81 2019.09.15
159 19-9-22 대항과 화친 - 황영태목사 흔히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실 수 있나요?” 하지만 성경적... file 35 2019.09.22
158 19-9-29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황영태목사 만약 우리가 눈깜짝할 사이에 나이 70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녀들은 독립했고 배우자는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무엇이 하고 싶겠습니까? 나이... file 52 2019.09.28
157 20-01-01 새 하늘과 새 땅 - 황영태목사 file 26 2020.01.03
156 20-01-05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 황영태목사 우리교회는 올해 표어를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이 표어는 올해 총회의 주제인데, 올해는 총회와 함께, 같은 뜻을 가지고 나아... file 65 2020.01.0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