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 | 이전설교자료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Loading the player ...
예수께서 성전으로 올라가실 때 시장하셔서 길가의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기대하셨지만 얻지 못하셨습니다. 이에 나무를 저주하시면서 이제부터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면서 예수님이 능력을 남용하신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이 사건은 가운데 성전청결사건이 들어있기에 그 관계 속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두가지 구약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만민의 기도하는 집”(사56:7) 은 이사야가 종말의 때에 모든 이방인들이 회복된 성전에서 예배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둘째는 “강도의 소굴”(렘7:11)인데, 예레미야가 당시 성전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죄악의 행위를 가리기 위해 절기를 지키는 제사의식을 계속하였기에 이제 성전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 예언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떠난 그들과 이 성전이 심판 받아 무너지게 될 것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은, 무성한 잎과 같은 성전제사의 행태 뿐 아니라, 그 뿌리가 되는 시들어가는 영적 리더십도 같이 심판 받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본보기로 성전과 지도자들을 경고하신 것이지, 자기 능력을 과시하거나 남용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도 이 말씀을 겸허히 들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세상의 빛으로서 세상을 섬기고 구원하는 것인데, 한국교회가 큰 부흥을 이루어 세력을 키웠다고 해서, 자만과 안일에 빠지면 안됩니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웃을 섬기는 제자가 되도록 회개해야 합니다. 

Extra Form
설교자 황영태목사
구약본문 에스겔 37:11-14
신약본문 로마서 8:6-11; 마가복음 11:15-19
구약말씀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신약말씀 신약의말씀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복음서말씀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날짜
115 20-01-01 새 하늘과 새 땅 - 황영태목사 file 26 2020.01.03
114 20-01-05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 황영태목사 우리교회는 올해 표어를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이 표어는 올해 총회의 주제인데, 올해는 총회와 함께, 같은 뜻을 가지고 나아... file 65 2020.01.05
113 2020-01-12 하나님의 기억 - 황영태목사 저는 기억력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름을 잘 기억 못해서 미안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잊어버리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특별히 자기 백성들을 기억... file 63 2020.01.12
112 2020-1-19 말씀을 따라가다 - 황영태목사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 얻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구원 얻은 것은 구원 얻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럴만한 완전한 삶을 살지 못했지만, ... file 28 2020.01.22
111 2020-1-26 쪼갠 고기와 횃불 - 황영태목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새해에도 안동의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 file 25 2020.01.26
110 2020-0202 여호와 이레 - 황영태목사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바칩니다. 이 사건은 그동안 아브라함과 하나님 사이에서 계속되어 오던 약속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들이 절정에 달하는 부... file 44 2020.02.02
109 2020-0209 순조롭게 만나게 하소서 - 황영태목사 요즘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구 절벽 시대에 더욱 절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삶의 어려움을 비롯한 여러 원인들... file 32 2020.02.09
108 2020-02-16 야곱의 서원 - 황영태목사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날마다 만나고 함께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은 뵌 적이 없지만,... file 36 2020.02.16
107 2020-02-23 얍복 나루의 씨름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 특별한 사건은 그의 일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의 이름 ‘야곱’이 ‘이스라엘&rsq... file 55 2020.02.23
106 2020-3-1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 황영태목사 야곱은 세겜에 정착하여 편안히 살려 했지만, 딸 디나가 추장 세겜에게 더럽혀집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사람들을 속여 죽임으로써 보복하지만, 이로 인해 주... file 48 2020.03.01
105 2020-3-8 응답하는 제자들 - 황영태목사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제자 삼으시는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를 불러 주시고 새롭게 해 ... file 43 2020.03.08
104 2020-3-15 제자들이 받은 권능 - 황영태목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오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퍼져 나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보내신 제자들의 증거로 온 세상에 하... file 35 2020.03.15
103 2020-3-22 제자의 고백 - 황영태목사 우리는 예수를 믿되 광신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따르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를 분별할 이성도 잃어버리고 감정에 치우쳐 미친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 ... file 63 2020.03.22
» 2020-3-29 강도의 소굴이 된 성전 - 황영태목사 예수께서 성전으로 올라가실 때 시장하셔서 길가의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기대하셨지만 얻지 못하셨습니다. 이에 나무를 저주하시면서 이제부터 영... file 30 2020.03.29
101 2020-4-5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 황영태목사 오늘은 고난주일이며 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삶을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식사하실... file 39 2020.04.05
100 2020-4-12 그는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 황영태목사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속히 끊으시사 세상 사람들을 큰 고통에서 건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이로 인해 사람이 극도로 발달한 과학문명을 믿고 자만하지... file 27 2020.04.12
99 2020-4-19 “다시 세우는 교회” 시리즈 1: “위기에 처한 교회” - 황영태목사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그들의 산과 시내와 비옥한 땅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복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고 우상을 숭... file 20 2020.04.19
98 2020-4-26 “다시 세우는 교회” 시리즈 2: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 황영태목사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이 말이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의 교회 공동체 삶 속에서 정말 그리스도를 머리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봅... file 496 2020.04.26
97 2020-5-3 “다시 세우는 교회” 시리즈 3: “하나님의 집” - 황영태목사 그러잖아도 교회를 안 나가는 기독교인들, 소위 “가나안교인”들이 많아진 이 때에,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자, 그들이 교회에 안 나가는... file 36 2020.05.03
96 2020-5-10 “다시 세우는 교회” 시리즈 4: “교회의 삶” - 황영태목사 사회와 문명이 발달할수록 현대인들에게 교회의 필요성이 감소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병을 고칠 수 없어서 교회를 찾아 왔는데, 지금은 웬만한 병들은 병원이 ... file 24 2020.05.10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