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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도 눈과 귀가 있으실까요? 본문에는 하나님의 눈, 귀, 얼굴이 나타나는데, 이는 하나님의 관심과 심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벧전8:12) 그의 눈은 우리를 어떻게 보실까요?
그의 눈은 우리를 사랑스럽게 보십니다. 왜입니까?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9절)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인들이었고 하나님께 합당치 못한 자들이었으나, 하나님은 은혜로 불러 주시고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목적은 복을 빌어주고, 복을 이어받게 하심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고난을 주십니까? 말씀대로 믿고 순종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고난이 없다면 말씀에 순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하셨는데, 이는 악한 일을 당할 때만 순종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선택을 보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선택할 때, 이를 보시는 하나님의 눈은 얼마나 기쁘실까요? 주의 눈이 의인을 향하신다는 말씀은 살피시고 돌보신다는 뜻입니다.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신다는 말씀은 여러가지 쓸 것과 염려를 들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를 믿으면 복을 누립니다.
핍박 중에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세상에서의 삶을 잠시 머물다 떠나는 나그네로 생각했습니다.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궁극적인 보상이 끝에 있음을 믿고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코로나의 고난속에서도 주님의 눈은 성도들을 향하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