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이 새로 시작되는 대림절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오기로 예정된 손님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듯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2천년이 지나도 오시지 않는데 정말 오시겠느냐고 말합니다.
징조를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사람들이 무서워 기절하는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하나님이 땅에 보내시는 심판의 징조들입니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떨어지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이는 믿는이에게 기회입니다.
이것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징조들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무화과나무는 자주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무화과나무에 잎이 피는 것을 보면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아는 것처럼, 하나님이 만드시는 계절을 보고 알아야 합니다.
믿는 자들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깨어있어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은 주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시려 다시 오실 때, 주 앞에 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양들은 그 나라에 들어가겠지만 염소들은 들어가지 못하고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준비 못한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도 세상의 바쁜 일들을 쫓아 다니다 보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믿지 않는 자처럼 살아가게 되기가 쉽습니다. 이생의 염려로 마음이 어두워지고, 세상과 육신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영적 혼란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립시다. 주님이 오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18-12-25 구주께서 나신 자리
2020-8-16 광야의 예배자 - 김경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