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유대민족이 대량학살을 당할 위기에서 어떻게 에스 더의 용기와 지혜로 살아나게 되는 이야기 중에서 가장 통쾌한 장면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4명의 주인공이 나오는데, 왕과 하만, 왕후 에스더와 그의 사촌오빠인 모르드개입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이스라엘에서 붙들려와서 페르시아에 살고 있었습니다. 에스더는 부모를 잃고 사촌오빠 모르드개의 손에서 딸처럼 자랐습니다. 에스더는 유대인 신분을 숨기고 왕비가 되었고, 모르드개는 궁정 경호원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그는 아하수에로 왕의 신임받는 악한 신하였던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았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와 유대인들 모두를 말살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한 어느 날에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라는 조서를 만들고, 왕의 어인까지 받아 놓았습니다. 이 사실이 온 나라 안에 알려지자 유대인들은 큰일이 났습니다. 권력자 하만 한 사람의 음모로 말미암아 민족이 몰살 당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얼마나 두렵고 또 억울했겠습니까?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힘이 없고 남의 나라에 와서 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자신들을 도와줄 수 없어 이제는 가만히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려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고난이 없습니까? 억울한 일을 겪어 보았거나, 지금 겪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고난을 당해도 멸망하지 않음을 믿어야 합니다.왜냐하면 정의로우신 하 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 기때문입니다. 그는 악한 자를 심판하시며 의로운 자를 일으키시는 분이십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