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the player ...
예수께서는 회당장 야이로의 간청을 받고 그의 위독한 딸을 고치러 가시던 길이었습니다. 그때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한 여인이 나타나 슬그머니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고 그 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이 때 가던 길을 멈추시고 돌아보신 예수님에게서 우리는 멈춰 서서 돌아볼 수 있는 용기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첫째, 칭찬에 휘둘리지 않는 용기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일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당신 이 하시는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계셨습니다.
둘째,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 앞에 다가온 모든 문제에 충실하게 임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야이로의 딸을 고치는 일 뿐만 아니라 이 여인을 고치는 일도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여기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발걸음을 멈추고 돌아보신 결과 한 여인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 여인이 한 일은 예수의 길을 방해한 것도 죄를 지은 것도 아니라는 선포 였습니다. 예수님의 멈춤, 그리고 돌아봄은 그렇지 않았으면 평생 죄의식에 사로잡혀 병을 치유하고 서도 두려움에 떨었을 이 여인에게 진정한 해방 과 구원의 기쁨을 가져다 주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