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부르시고 파송하십니다. 예수님은 칠십인의 제자들을 마을들로 파송하시면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일꾼들을 보내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일꾼들은 누구며, 무슨 일로 보내심을 받았습니까?
첫째, 일꾼들은 어린 양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 하셨습니다. 양은 순수하고 약하며 주인에게 의존된 존재입니다. 그런 자가 이리 가운데 있으면 얼마나 위태롭겠습니까?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오직 주만 의지하는 일꾼입니다.
둘째, 일꾼의 태도는 돈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전도하러 갈 때,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물질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있습니다. 물질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하면 안됩니다.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셋째, 핍박 받을 때도 하나님의 종임을 잊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반대를 대하고 거절 당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반대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반대자의 행동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기만 하고 무관심하거나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당하는 일을 예수님이 당하십니다. 제자들이 환대 받으면 예수님이 환대 받으시고, 제자들이 버림 받으면 예수님이 버림 받으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아시고 구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