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왕의 결혼식을 위한 시를 짓도록 요청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인이 기뻐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웅장한 왕의 결혼식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고, 그것을 시로 짓는 일도 기쁜 일이었지만, 그는 성령에 이끌려, 이후에 있을 왕 중 왕의 혼인식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결혼식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우리가 왕의 신부로서 결혼식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왕의 신부가 되었으므로 왕을 알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왕을 알면 알수록 그의 신부됨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왕은 은혜를 입술에 머금은, 능한 전사요, 정의를 사랑합니다.
신부에게 있어야 할 확신은 무엇입니까? 신랑의 아름다움을 생각할 때, 신부는 무가치한 자신이 정말 사랑 받을 수 있을까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영광스러운 분이 나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 내가 바른 선택을 한 것일까? 신랑이 나를 기뻐할까? 그 때 친구가 조언해 줍니다.
신부가 인도를 받아 들어가게 되는 곳은 어디입니까? 드디어 오래 기다리던 그날이 되었습니다. 왕은 눈부신 아이보리 궁전을 떠나서 신부가 기다리는 곳을 향해 길을 갑니다. 신부의 친구들이 들떠서 달려 나와 신랑을 맞으며, 신부가 준비 되었다고 알려 줍니다. 신부는 잔치로 인도됩니다.
안동교회 창립 112주년입니다. 교회와 성도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본문은 주 예수께서 왕으로 다시 오실 날, 신부를 찾아 하늘의 혼인잔치로 인도하실 일을 얼마나 멋지게 그렸는지 모릅니다. 주님은 신부들이 완전한 의의 옷을 입고 준비된 것을 보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