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년주일이자 스승의 주일입니다.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 없이는 진정한 배움이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신앙을 배울 때는 선생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믿음의 기초가 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사랑과 섬김, 말과 행동으로써 본이 되시며, 영원한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잠언에 나오는 지혜는 누구를 예시하는 것일까요? 지혜에 관한 설명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는 아닙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되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는 모든 만물들이 존재케 하시는 창조적 말씀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예시합니다.
지혜가 우리에게 요청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행사를 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광채가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 속에 보이고 있고, 그것들이 하나님의 지혜가 하실 수 있는 일들의 증거입니다. 옛 창조의 하나님은 새 창조로 우리 안에서 일하시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결단해야 한다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선언 앞에서 결단하는 것은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절대로 중립은 있을 수 없습니다. 죄로부터 돌아서고, 그리스도께로 향하는 진정한 삶의 변화를 위해 결단이 실재하면, 주님께 헌신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런 귀중한 진리를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보람은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행사에 동참하고 그의 일을 이루어 드리는 제자들의 아름다운 삶에서도 찾아지지만, 교사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상급에서 찾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