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가정에서 태어나서 가정을 이루고 살다가 가정에서 죽습니다. 인간의 삶은 가정과 분리되어서는 생각할 수 누구나 직장이나 그룹에서 무시를 당하면 화가 납니다. 자신으로서는 그룹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수고를 알아주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면 나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중요성을 인정 받고 싶습니다. 그럼 나의 진정한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첫째, 내 자신의 가치는 내가 정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어떤 사람이 청함을 받아 가서 높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높은 사람이 오자, 주인이 그에게 가서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그는 사람들 앞에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둘째, 주인은 겸손한 자를 가치있는 자로 평가합니다. 예수님은 청함을 받았을 때 차라리 말석에 앉으라 하셨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인이 와서 이리 올라 앉으라 할 것이니, 그 때 사람들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천국의 가치는 겸손입니다.
셋째, 천국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사람은 약하고 천한 자를 섬기는 자입니다. 사람을 대접할 때 친구나 형제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들이 도로 청하여 갚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를 청하면, 갚을 것이 없어 네게 복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약한 자의 가치를 크게 보셨습니다. 자신의 생명보다 귀하게 보실 정도입니다.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을 버려 그들을 살리셨습니다. 그는 겸손하여서 천한자를 섬기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 주셨습니다. 우리도 부족하고 약하기에 그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