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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랑하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런데 교회 성장이 정말 목사님과 설교에만 달렸을까요? 목사님 걱정은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을 걱정하며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이 교회의 성장을 주십니다. 우리가 목사님의 말씀을 분별하는 것이 옳습니까?
첫째, 성도는 말씀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왕은 참 선지자의 말과 거짓 선지자의 말을 구분하지 못함으로 전쟁에 패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성도들에게 교회 안에 있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분별하고 그들을 따르지 말고, 참된 복음을 따르라고 권고합니다.
둘째, 분별의 기준은 성경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선지자들의 말을 나름대로 분별한다고 했지만, 거짓 선지자의 꾐에 넘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기준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자기 욕망이 기준이었고, 이미 드러난 하나님의 뜻이 기준이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말만 들으려 했습니다.
셋째, 순종하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왕은 참 선지자 미가야의 말에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자신에게 나쁜 일을 말할 줄 알았는데 좋은 일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말씀 분별은 바른 기준이나 분별의 능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말씀 분별은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만 할 수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두루마리를 먹으니 입에는 다나 속에는 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듣기에는 좋지만,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 때 고통이 따른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실천하기 위해 말씀을 듣습니까, 아니면 지적 만족을 위해 듣습니까? 듣고 행하면 인생의 집이 무너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