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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오시는 것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매년 대림절을 보내고 성탄절이 지나도 우리 삶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고, 두려움이 가시지 않습니다.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줍니까? 우리가 어떻게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까?
먼저, 전하는 자가 복음이 듣는 저들에게 무슨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복음은 저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1절)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복을 주시리라는 메시지가 그들에게 위로가 된 것처럼, 저들은 위로의 복음이 필요합니다.
둘째,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마음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려움의 본질은 죄책감입니다. 남이 나를 아무리 격려해도 자신이 자신을 책망하고 있으면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의 죄악이 사함을 받았고 값은 이미 치러졌다고 선언합니다.
셋째, 희망의 근거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되기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유다의 성읍들”에 전하라 하신 이유는, 그곳에서 메시야가 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듯이, 인생들은 늙고 죽는 희망없는 그곳에서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가 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역사의 풍조가 좋게 흘러서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이 정치적인 세력이 되어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풍조는 더욱 악해지고 기독교인들은 무기력해졌을지라도, 바로 그 절망의 자리가 말씀으로 구원하는 자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