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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중된 자가 먼저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된다”는 말씀이 불만스럽습니다. 이 말씀의 뜻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먼저 믿은 자보다 나중 믿은 자가 앞서게 된다는 뜻인데, 먼저 믿었기 때문에 선한 일도 희생도 더 많이 했는데, 왜 나중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비유에 나오는 주인의 행동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주인은 왜 아침 일찍부터 포도원에 들어와 하루 종일 일한 사람을, 나중에 들어와 한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사람과 똑같이 대우합니까? 일찍 온 자의 수고를 더 귀하게 생각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까?

 

세상에서는 그 말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천국을 설명하는 비유입니다. 주인으로 묘사된 하나님은 은혜로 믿는 자들을 천국에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애당초 모두가 자격 없는 자들이었는데, 하나님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모두에게 같은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들 사이에 차이 나는 것이 있다면 일의 분량입니다. 즉 많이 일한 사람은 많이 받기를 바랄 것이고, 적게 일한 사람은 적게 받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삯을 받게 되었으니 둘의 반응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이 일한 사람은 불평하고, 적게 일한 사람은 감사합니다.

 

이것이 은혜의 특징입니다. 은혜는 적게 일한 사람일수록 감사가 많아지고, 많이 일한 사람일수록 불평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먼저 온 사람입니까 나중 온 사람입니까?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여, 저는 오후 다섯시 인생인데 제게 과분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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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황영태목사
구약본문 출애굽기 16:12-15
신약본문 빌립보서 1:21-30 마태복음 20:1-16
구약말씀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신약말씀 서신서말씀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복음서말씀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 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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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0-7-26 평화로 다스리는 왕 - 황영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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