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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문명이 발달할수록 현대인들에게 교회의 필요성이 감소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병을 고칠 수 없어서 교회를 찾아 왔는데, 지금은 웬만한 병들은 병원이 치료해 줍니다. 위로와 평안을 얻으려고 교회를 찾았는데, 요즘은 심리 상담사가 위안을 줍니다. 우리에게 교회는 왜 필요합니까?
교회의 삶이 우리를 값지게 합니다. 첫째로, 교회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을 삽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안에, 그리스도가 교회 안에 있어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이 되셨습니다.
둘째로 교회는 성령의 능력 안에 살아갑니다. 우리 속에 성령이 거하시므로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이 교회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치시고,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은사를 주십니다.
셋째로, 교회는 교제하며 살아갑니다.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움으로 서로 사랑하는 교제입니다. 우리를 부르심을 보면 육체를 따라 능한 자,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교제를 가능케 하십니다.
교회는 고난 받으며 살아갑니다. 적대적인 세상으로부터의 고난입니다. 믿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우리는 세상의 미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어둠에 속했고,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난을 통해 교회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나누며,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