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가 감독을 믿고 감독의 작전대로 경기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하물며 사람보다 지혜로우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행한다면 어찌 이기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게다가 축구 감독은 자기 편만 움직이지만, 하나님은 상대편까지 계획하고 움직이시니 어찌 승리하지 않겠습니까?
그 날에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은, 첫째로, 야곱의 영광이 쇠하는 것입니다.(사17:4) 그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벤 것처럼 이스라엘이 질서 정연하게 약탈을 당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백성의 영광을 가볍게 여긴 자를 심판 하시기로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견고한 성읍들이 황폐한 것입니다.(9절) 그 이유는 그들이 견고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구원의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은 풍요를 바라지만, 늘 슬픔과 고통이 따르고, 수고한 만큼 만족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셋째로,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볼 것입니다.(6절) 그 날은 심판의 날인 동시에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심판 하시지만, 남은 자가 있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남은 자는 자기가 만든 이를 바라보지 않고, 자기를 만드신 이를 바라볼 것입니다. 구원은 심판을 통하여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