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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집을 떠나 도주하고 있습니다. 명분은 아내를 찾아나서는 혼삿길이지만, 현실은 형을 피하기 위한 망명길입니다. 해가 지면서 두려움이 승기를 잡고, 고립무원의 광야에 홀로 누운 야곱은 몸도 마음도 돌덩이가 되어 갑니다. 이대로 눈이 감긴다면 스올(죽은 자들의 세계)로 직행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야곱의 잠은 무덤이 아닌 꿈으로 이어집니다. 위에서 아래로 놓인 사닥다리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며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심중에 생명의 씨앗과도 같은 언약을 심어 움트게 하십니다. 지금 누운 곳에서부터 황폐한 자기 땅을 개간하도록 야곱 곁에서 독려하십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며 인생을 경작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땅을 갈면서도 시선은 하늘에 둔 채로 영원한 언약을 따라갑니다. 사닥다리가 사라져도 닫히지 않는 ‘하늘의 문’을 주목할 때, 우리가 선 곳은 벧엘(하나님의 집)이 되고 우리의 일상은 예배가 됩니다.    


“여호와께서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하나님의 집에서는 돌 하나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그 위에 은총의 기름이 부어집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함께 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집, 그 벧엘의 경계가 동서남북으로 더욱 확장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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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경아목사
구약본문 창28:10-19
신약본문 벧전 1:23-25/ 요1:48-51
구약말씀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신약말씀 신약말씀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복음서말씀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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