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일부 교회의 목사들이 교인들로 하여금 무조건 자신의 말에 복종하게 하고 물질과 시간을 바치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말이 하나님의 말씀인 양 성도들을 호도하고, 성경의 권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추종자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는 참된 예수님 정신이 아닙니다.
헌신은 진리에 근거해야 합니다. 목사의 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가르치고 배워야 합니다. 막14,15장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기록합니다. 여인이 향유를 부은 기록이 대제사장과 가롯유다의 흉계 가운데 샌드위치처럼 들어 있습니다.
헌신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향해야 합니다. 여인의 행동에 대해 제자들은 허비한다고 화를 내고, 가난한 자를 생각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의 사랑을 받아 주시며 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이는 내 장례를 준비한 것이며,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기억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제자들처럼 고난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에 무감각해지거나 탐욕에 물들어서는 안됩니다. 여인처럼 주님 사랑의 마음과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충만해져서, 드리기가 즐겁고 더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렇게 하는 자를 막지 말고 격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