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 와서 마시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샘물이십니다. 그는 수가성 우물가에서 한 목마른 여인에게 영생의 물을 주심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는 오늘도 만족 못할 것들을 찾아 헤메는 사람들에게 영생의 물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예수께서 초막절 끝날에 큰 소리로 외쳐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그리하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모세를 따라 광야로 나온 목마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을 먹이신 것처럼, 생수이신 성령을 주실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심은 단순히 지적으로 동의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을 받음으로써 인격적으로 그가 내 삶에 개입하고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가 주시는 성령의 생수를 입으로 가져가 마시고 삼킬 때 생명의 풍성함을 누립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 자신과 이웃을 살리게 됩니다.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마다 열 두가지 열매를 달마다 맺히고 만물이 소생하게 되는 계시록의 환상처럼, 성령의 샘물이 우리의 배에서 솟아나 수많은 생명들을 살리고 풍성케 할 것입니다.
이 성령의 축복은 공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엄청난 값을 치르시고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마치 모세가 반석을 쳐서 깨뜨려 물이 솟아난 것처럼, 예수님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깨어지심으로 우리에게 성령의 생수를 마시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