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제각기 삶의 철학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돈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그리스도 안에서 불러 주신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까?
헤롯은 사람의 기준을 따라 살다가 거룩한 의인, 세례요한을 죽이는 원치도 않는 일, 해서는 안되는 일을 행하였습니다. 그는 부정하게 얻은 아내 헤로디아의 환심을 사려고 세례요한을 구금했고, 헤로디아의 딸을 즐겁게 하고, 귀족들 앞에서 얼굴을 세우려다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의와 거룩함으로 살다가 죽음으로써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고 영광에 나라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헤롯의 불의를 드러내어 말할 때에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했습니다.
아모스는 인간적인 기준으로는 선지자도 아니고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었으며, 한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농사꾼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를 보내시어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의 기준, 다림줄을 드리우게 하셨습니다. 다림줄은 벽을 쌓을 때 수직을 보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다림줄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자녀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하며 의롭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영광의 나라에 이를 때에, 흠이 없이 온전한 자로 그리스도 앞에 세우시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내 속의 굽은 것을 곧게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