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제글모음
2009.04.22 16:58

[김창제 글모음 68]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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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年> 1928년 7월

 

 

 

보아라

 

 

-今年夏令會의 標語-

 

「百聞不如一見」이라는 文句는 吾人의 日常 使用하는 套語이지마는 余는 今春에 晋州 矗石樓와 光州 南漢山城을 보고 더욱 切實히 體驗하였다. 이는 前日 余의 學得하고 想像하였던 兩處의 歷史와 眞理는 莫大한 錯誤가 있음을 發見한 故이다. 三十餘年 前에 배호앗고 또 二十餘年間 敎授도 한 것이 今日에야 비로소 昨非를 覺하게 됨이 實로 慙愧도 하고 痛快도 한 일이다. 余는 增年 어느 高師 出身인 一友에게 이러한 말을 들은 생각이 난다. 某敎授는 各國地理를 講義할 時에 自己의 實見한 地가 아니면 당초에 開口도 하지 아니한다고. 그 어찌 吾人의 玩味할 말이 아닌가.

 

 

今日 敎育이 이처럼 進步한 것은 亦是 實物 敎授에서 얻은 것은 多言을 不須하는 바이다. 敎授上에 文字가 繒畵만 못하고 繒畵가 模型만 못하고 模型이 實物만 못한 것은 吾人의 經驗한 바이다. 在來의 書堂敎育이란 것은 겨우 六七歲된 小兒에게 對하야 抽象的 形而上的 文字를 敎授하였다. 이것이 敎育의 原理에 違反됨은 無論이오 이로 因하야 多數한 天才를 썩힌 것은 個人을 爲하야 社會․國家를 爲하야 實로 至大한 損失이라할 것이다.

 

 

 

대개 우리가 今日 科學的 智識으로 남에게 뒤떠러진 것은 不得 免할 事情이라 하려니와 우리는 더욱 常識으로 보아서 可히 比較할 수가 없다. 이것도 亦是 生活環境이 그러케 되였다고 아니할 수 없는 点이 많으나 또한 一面으로 우리 習慣性이 그러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무엇을 볼 때 周密히 注意하야 보지 아니하고 거저 看過하는 常習이있다. 다시 말하면 每事에 硏究心이 不足하다.

 

 

 

余는 十數年 前에 이러한 笑話를 들었다. 처음으로 日本旅行을 떠난 이가 있었는데 言語를 不通하는 故로 當初에 생각하기를 汽車 中에서는 누구가 무슨 말을 묻든지 거저 눈을 감고 손을 흔들어서 모른다는 表示만 하리라고 작정하였다. 그리하야 下關에서 車에 올라서는 車室一隅에 꼭 누워있었다. 居無河에 누군가 와서 무엇이라고 말을 묻는다. 그러나 눈도 떠보지 아니하고 손만 흔들었다. 그이는 卽 車掌인데 車票를 보자고 말한 것이었다. 만일 눈을 떠서 보기만 하였더라면 눈치로라도 車票쯤은 내보였을 것이 아니냐. 그런데 그이는 줄곳 눈을 딱 감고 손만 내둘렀다. 그러니까 畢竟 그 車掌은 不敬한 擧措를 하였다한다 (엽구리를 푹찔렀다던지 뺨을 딱 부쳤다던가)

 

 

 

余는 日前에도 이런 愧赧한 일을 보았다. 一日祈禱會 時間에 某敎師 (西洋婦人)가 講演을 하는데 石炭을 例로 들어서 二百餘名 學生(高女)에 對하야 이 石炭이 무엇에 쓰는 것이냐고 問한 卽 一齊히 불때는데 쓴다고 答하였다. 其次에 또 무엇에 쓰나냐고 問한즉 이번에도 一人도 答하는 者가 없었다(追聞한즉 一二人이 있었다 云).

 

 

 

三四學年 學生쯤은 化學도 배호앗고 家事時間에는 石炭까스를 使用하니까 石炭으로 가스를 製造하는 것은 잘 알듯하나 이것까지도 아직 生活化가 되지 못한 까닭이다. 實驗室이나 家事室에서 나아오는 때는 고만 別人이 되고 만다. 다시 말하면 科學的 智識은 아직 常識化가 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저 콜-타-에서 各種 藥品을 製하고 各種 香料를 出하고 各種 染料를 作하는데 所謂 콜-타, 칼노-Coaltar-Color라는 것은 九百餘種의 染料가 있다 한다. 彼等은 저렇듯 多大한 發明發見이 있는데 우리는 그 이름조차 아는 者가 幾人이 되지 못하니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無他­라. 彼等은 事物에 對하야 잘 본 까닭이오, 我等은 잘 보지 못한 까닭이다.

 

 

 

歐洲의 思想界에 一大 刺戟을 준 이는 卽 伊太利의 갈닐레오 (Galileo 1564-1642)라 하겠다. 從來 「落下하는 物體의 速度는 其重量에 正比例한다」고 아리스토틀 (Aristotle-384-322)의 刱說한 바를 그대로 믿어온 것이다. 詳言하면 重量五磅되는 物體가 一時間에 落下한다 하면 一磅되는 物體는 五時間을 要한다는 것이다. 以後 約 二千年間 아무 疑問도 없이 그대로 믿어온 것이다. 그런데 意外에도 갈닐레오氏가 비로소 世界에 紹介한 바 敎義는 卽 모든 것을 承認하기 前에 반듯이 먼저 實驗치 아니하면 안된다는 것이였다. 갈닐레오는 일즉 아리스토틀氏의 刱說한 바 物體를 高低에서 落下한다는 것을 實驗하야 보았다. 그 結果 아리스토틀의 說이 誤謬임을 알았다. 그래서 갈닐레오는 自己의 敎授하는 피사大學에서 A氏의 說의 그릇됨을 宣言하였다. 그런데 피사의 老學者들은 此言을 聞하고 大驚하야 一齊히 G氏의 言을 攻駁하였다. 한대 갈닐레오는 別로 抗辯치 아니하고 다만 와보라고 하였다. 피사에는 有名한 傾斜塔이 있다. 이 斜塔에 登하야 輕重이 不同한 二個의 쁠을 頂上으로부터 同時에 落下하였다. 嗚呼奇哉! 그 落下하는 速度는 果然 同一하였다. 於是乎 G氏의 言은 正하고 A氏의 言이 非한 것을 如實히 立證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物理學에 在한바 새로운 原理가 此日에 비로소 發見된 것이다. 그런데 이 物理學의 原理보다도 더 重大한 者가 있다. 이는 곳 論理에 在한 一科程에서 新理가 發見된 것이다. 인제는 도리혀 二千年의 長歲月을 두고 조금도 實驗하여 볼 생각이 없이 無條件으로 盲信하여온 世人의 心理를 疑心하게 되었다.

 

 

 

이에 歐洲의 思想界는 一轉換期가 되었다. 무엇이던지 觀察과 實驗을 經치 아니하고는 그대로 盲信함은 不可함을 깨달았다. 그리하야 宗敎, 科學, 倫理, 政治가 다 在來의 羈絆을 解說하고 自由 發達하게 된 것이다.

 

 

 

自古로 大宗敎家와 大學者들은 다 直觀, 實驗­體驗으로서 眞理를 攄得하고 宣布하였다.

 

 

 

釋迦氏로 말하여도 一日 市街에 出하야 實地를 目擊하고 이에 人生의 四苦­生老病死를 解說하랴고 出家하야 마침내 弘通大道하였다 한다.

 

 

 

萬有引力을 發見者 뉴톤氏는 果園에서 一箇 林檎이 落下하는 것을 보고 地球의 引力을 發見하였고 蒸氣機關의 發明者 와트는 茶罐의 數가 沸騰하야 罐盖가 自動함을 보고 이에 蒸氣力의 强大함을 攄得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하면 曠野에서 四十日間의 試惑을 받는 中에 人生의 三大 疑問을 解決한 것이다. 그리고 卽時 眞理를 宣布하였다. 山上垂訓 卽 黃金律은 곧 예수의 最初 說敎이다. 在來 猶太敎에 對하야는 一大革命이다. 그런데 余는 本問題에 對하야 가장 興味를 끌게된 것은 요한福音 一章이다. 讀者는 먼저 同章中에 있는 「보」라는 字句가 幾處인지 잘 檢討하야 보기를 바란다. 요한이 예수께서 自己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曰 「世上 罪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羊을 보라」(二九, 三五) 하고 또 두 弟子가 예수의 계신 곳을 물을 때에 다만 와보라고 答하였다. 果然 가서 보고 곧 그 날부터 同居하였다(三九). 其外에 필립은 나다나엘다려 예수를 말할 時에 다만 와보라 하였다(四六).

 

 

 

今日 우리도 예수를 믿으라고 傳道할 시에 아무리 千言萬語로 雄辯을 弄할지라도 우리가 무슨 方法으로던지 예수를 보여주지 못하면 안되겠다. 世人은 聖書를 읽기 전에 먼저 信者를 읽어본다. 「너희는 山上에 세운 城이라」하시고 「너희는 世上의 빛이라」하신 것은 곧 우리 自身이 예수의 빛을 發揮 곧 反射하라는 말씀이다.

 

 

 

今日 우리 傳道가 그 方式으로는 그 雄辯術로는 前日보다 一層 進步함도 不關하고 漸漸 無力하게되는 것은 何故인가. 이는 無他라 우리의 傳道와 우리 生活自體와는 全然 背馳되는 常態인 까닭인가 한다. 보아라. 今日 우리 敎會가 傳道者가 果然 예수 그리스도의 生活과 合致되는 卽 그 빛을 나타내는 點이 얼마나 있는가. 그야말로 「書自書我自我」의 格으로 예수는 自예수요, 信者는 自信者요, 聖書는 自聖書요, 生活은 自生活이니까 結局 우리는 맛잃은 소금과 같이되어 畢竟人에게 밟힘이 되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뵈호자! 十字架를 바라보자! 예수의 弟子가 그 계신 곳을 보고 同居함과 같이 우리도 예수와 同居하고 예수와 同行하자! 예수를 보는 것은 먼저 聖書를 보는 것이 一方便이지만은 예수의 生活을 體驗치 아니하고는 十字架를 맛보지 못하고는 聖書를 알 수 없고 따라서 예수를 참으로 알 수 없을 것이다.

 

 

 

支那 古代에 公明宣이란 人이 曾子에게 學호대, 三年을 讀書치 아니한즉 曾子가 말하기를 宣아, 汝가 參의 門에 居한지 三年이로되 學하지 아니함은 엇짐이뇨. 公明宣이 曰, 어찌 敢히 學치 아니하리있고. 宣이 夫子의 家庭에 居하심을 보니 親히 계시면 叱咤의 聲이 犬馬에도 至치 아니하실새 宣이 悅하야 學호대 能치 못하며 宣이 夫子의 賓客을 接應하심을 보니 恭儉하고 懈惰치 아니하실새 宣이 悅하야 學호대 能치 못하며 宣이 夫子의 朝廷에 居하심을 보니 嚴히 下에 臨하사대 毁傷치 아니하실새 宣이 悅하야 學호대 能치못하니 宣이 이 三者를 悅하야 學호대 能치 못하니 宣이 어찌 敢히 學치 아니하고 夫子의 門에 居하오리 外하였다하니 公明宣은 果然 先生을 잘 배운 人이라 할 것이다. 卽 잘 보는 사람이다. 우리도 예수의 實生活을 보자. 우리의 生活이 곧 基督化하자.

 

 

 

終에 非基督者 諸君에게 一言코자 한다. 諸君은 果然 現代科學으로써 모든 社會問題를 解決할 수 있는 줄 믿는가? 아니 基督敎는 果然 科學의 眞理와는 全然 背馳되는 主張을 하는가? 諸君은 좀 보아라. 예수께서 弟子에게 말씀하심과 같이 필립이 나다나엘에게 말한 것 같이 와보라. 基督의 人格과 基督의 生活과 基督의 敎訓을 참으로 좀 硏究하고 體驗하야 보아라. 그리하야 果然 誤謬占을 發見하거던 正々堂堂히 排斥하여라. 空然히 洞里북에 춤추는 셈으로 一犬이 吠影에 百犬이 吠聲하는 꼴이 되지 말기를 바란다. 信者 不信者를 勿論하고 우리는 좀 徹底한 覺悟와 確實한 態度를 가지자. 좀더 더읍던지 좀더 차던지 하여라. 그 微溫的(미지근한) 態度를 바리자. 보아라! 좀 더 보아라!

 

 

 

(一九二八, 六, 二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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