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제글모음
2009.04.13 16:00

[김창제 글모음 60] 平和의 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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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年> 1927년 12월
 

故로 윌손 大統領을 稱하야(Peacemaker)라 한다. 如字的으로 直譯하면 平和製造이다. 氏는 世界의 平和를 爲하야 袌虐한 軍國主義者를 膺懲키 爲하야 干戈를 交한 義人이다. 노벨 賞金의 平和賞까지 밧은것도 世人의 熟知하는 바이다. 余도 高遠한 理想과 偉大한 人格에 對하야는 만흔 尊敬을 表하는 바이다. 그러나 저 有名한 一七一八年 十一月 十一日(休戰하든日) 以後 第九回의 平和紀念日을 지낸 今日에도 참 平和는 업다. 國際聯盟, 로칼로條約, 華盛頓會議 제네바會議 等을 지나서 비로소 戰爭準備를 단단히 하는 듯 한 모양이 잇다. 平和를 爲하야 무슨 計劃을 한다고 巨頭들이 會集한 後에는 반듯이 一大傾軋이 생긴다.

 

 

아― 人類의 歷史는 果然 戰爭의 歷史이다. 그리고 다 失敗의 歷史이다. 좀더 잘살냐고 무슨짓을 하면 할수록 人類는 混亂의 過中에 빠저간다. 人類의 始祖는 果然神과갓치 永生하고 智慧롭자고 生命果를 따먹엇다. 그 結果는 도리혀 에던 樂園에서 遂出을 當하야 비로소 生活難을 맛보고 畢竟 死亡을 免치못하엿다. 노아의 後孫들은 다시 洪水의 患을 보지아니하랴. 고바벨塔을 建築하엿스나 畢竟失敗하고 말엇다. 人類半萬年의 歷史는 거의 바벨塔의 破壞와 建築을 되푸리한 것이다. 아―吾人은 다시 日下의 操作이다. 空의 空~이라고 咏暵한 히부리 詩人에 同感치아니할수업다.

 

 

 

월손氏는 일즉 『平和論者는 蒙昧暗愚라……平和는 다만 戰爭의 勝利로부터 得할것이라』고말하엿다 한다. 이것이 얼마나 常識的이며 實際論인가? 누가 이 平和使 월손 大統領의 金言에 對하야 『否』라고 取言하리오마는 다시 救主예수―唯一의 平和王 그리스도의 敎訓을 聽하라. 칼을 쓰는 者는 칼르 亡하리라. 惡을 敵치말라. 『네가 남에게 待接을 밧고자하는대로 너도 남을 待接하라』 溫柔한 者……慈悲하는 者가 福이잇다하섯다. 平和를 爲하야는 溫柔와 慈悲와 自己犧牲과 愛他的精神으로써 할 것이다. 平和를 爲하야 戰爭한다는 것은 根本的矛盾이다. 火를 滅키 爲하야 油를 灌함과 無異하다. 그런데 예수는 또 말슴하시기를 我가 世上을 平和케하러 온 줄로 알지말라 平和케하러온 것이 아니오 兵器를 起하러왓노라. 我가 온 것은 子가 父와 不和하며 女가 母와 不和하며 婦가 故와 不和하게 함이니 人의 仇가 그 家族이리라(太一一○三四―三六)함을 觀하면 前後가 너무도 矛盾되는듯하다. 世上을 平和케하허 오신 主가 兵器를 일으키러 왓다 하시며 仇敵이라도 사랑하신 主가 家族이라도 仇敵이되리라 하신 것은 너무도 아이로니(Irony)가 아닌가? 아니다. 예수의 敎訓은 果然世俗의 敎와는 極反對이다. 更言하면 예수는 此世에 精神的革命을 일으키랴하신 것이다. 眞理와 非眞理는 果然 氷炭不相容이다. 天의 道와 地의 道는 到底히 相合할수업다. 예수의 敎訓은 徹底的이오, 絶對的이다. 相對的이 아니오 妥協的이 아니다. 故로 當時 世人은 예수를 異端者로 又는 返逆者로 認하야 排斥하엿다. 올타 예수는 世上에 平和를 招來하되 根本的으로 人의 精神브터 改造하랴 하엿다. 人이 만일 重生치 아니하면 天國을 보지못한다 하엿다. 人에게 만일 根本的 平和의 精神 卽 愛他心이럽스면 搗杵히 참 平和를 일으지 못할 줄 知함이다. 人人이 各自 利己心만 가지고 他를 思치아니하는 以上 엇지 참 平和가 오기를 바라리오. 世上의 所謂 平和라는 것은 彼此의 利益을 打篋的으로 計圖함에 不過하는 것이다. 이것은 一時的 妥協이오 永久的 平和가 아니다. 故로 예수는 平和를 몬저 自身에 求하섯다. 그리하야 自身이 重生하여야 平和의 王國 卽 天國을 볼 것이라 하고 참 平和를 엇고자하면 仇敵을 업시하여야 될 것인대 最初로 仇敵을 家族中에서 發見하섯다. 이는 톨스토이 先生도 體驗한바이엇다. 我가 眞理的 生涯를 보내랴고 最初 一步를 내여노흘제 가장 몬제 仇敵이 도는 者는 家族이다.

 

 

 

이는 體驗한 者 外에는 알지 못할 것이다. 果然 子는 父에 女는 母에 婦는 故에 對하야 互相仇敵이된다. 我는 神의 子가 되며 人類의 人이 되랴할제 父母는 말하되 汝는 내 子息이 아니냐하며 子는 말하되 내 父親이 아니냐 하야 卽 家의 人이라고 捕縛하랴 한다. 여긔 捕虜되지아니하랴면 大勇猛 大奮發 ―神의 力을 엇어야만 될 수잇는 것이다. 此에 至하야 我는 바울 先生과 갓치 아― 나는 『고로운 사람이라』고 부르짓지 아니할 수 업다.

 

 

 

余가 眞理를 爲하야 隣을 爲하야 進하랴할 時에 我를 붓들고 막는 者는 親子夫婦이다. 그뿐아니라 나는 그들을 사랑하랴면 도리혀 울니고 그들을 발으게 하랴면 도리혀 怒하게 한다. 그런 즉 兵器를 일으키러 왓다함은 곳 正義를 實行한 니다. 『火를 地에 投』한다함과갓치 不義를 聲討하고 腐敗를 消滅하려 來하심니다. 槪言하면 世人의 平和를 求함은 外面으로붓터 卽 物質로써 하랴하고 基督의 道는 內面으로붓터 卽 精神的으로 始作함이다.

 

 

 

아― 平和는 何處에 잇는가? 何時에 來할가? 이 地球上에는 아직 平和가 업다. 歐羅巴의 不安, 不平은 말할 것도 업거니와 저 美國은 世界의 平和的으로 第一指를 屈할닷하다. 그러나 저 國民의 驕奢와 凶暴가 日深한 것을 보라. 事實이 證明하는 바이다. 昨年 一年間 一萬二千件의 殺人과 一萬五千의 自殺者가 잇섯다한다. 平均 每五十五分間에 一件式의 殺人과 每 四十四分間에 一件式의 自殺이 잇는 셈이다. 그 中 市加古에서는 殺人事件이 五百十件에 至하얏다하니 저 黃金國의 不平, 不安이 果然 어떠한 것을 알 것이다. 또 離婚數로 보면 亦是 世界最高의 數字를 示한다. 二十年前에는 結婚式 十三에 對하야 離婚數 一의 比例이던 것이 至今엔 六의 一이라 한다. 犯罪者로 볼지라도 그 量으로던지 質로던지 漸漸 增加하여가는 中이라한다. 自由平等을 標榜한 國으로서 아직 黑人에게 私刑이 잇고 異色人種을 排斥하는 것은 이 果然 무슨 矛盾인가 如此한 現狀을 보고 저들의 社會에 엇지 참 平和가 잇다고 말하리오. 貧富의 懸隔이 날날히 甚하여가고 萬事를 金錢으로 評價하여가는 저들의 社會에 참 平和가 잇슬 理가 萬無하다. 金錢은 萬惡의 根本이라고 말하지 아니 하엿는가. 이제 다시 東方을 보라. 日本의 昨年 一年間 自殺者가 一萬四千名이오 殺人이 三千인대 그 中에 家族的 自殺이나 家族間 他殺이 漸加하여간다. 그리고 離婚數로는 米國의 次位 곳 世界의 第 二位를 占하엿다. 그 不平不安의 社會임을 推知할 수 잇다. 아― 저 唯一의 社會主義 共和國 露西亞에서는 그 革命의 大人物인 트로츠키氏는 放逐을 當하고 욥훼氏는 自殺하엿다 하니 이것이 무슨 히니꾸인가 또 저 支那를 보라 南方에는 社會主義의 政府가 일어나는가 하는대 北方에는 또 皇帝가 登極한다고 傳한다 『天下는 惡乎定고』云云하든 孟子의 時가 벌서 二千年前 過去이다 마는 天下는 依然히 『惡乎定』을 알수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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