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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1:27

애급으로의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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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급으로의 피난

      그림 : 요한 시캇츠
      해설 : 에벌린 버틀러 맥큘로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애급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마 2:13)

독일화가 요한 C.M. 시캇츠(1719-1768)는 "애급으로의 피난"이라는 그림을 그릴 때에 그 준비로 세상의 인자한 아버지의 얼굴을 상당히 많이 그려 보았다고 한다.

요셉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했다. 그는 오직 어머니와 아기가 언전하고 편안하기만 바랐던 것이다. 헤롯이 아기 예수를 찾아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요셉은 밤을 도와서 멀고 어렵고 불안한 여행을 할 차비를 하였다. 그는 앞에서 횃불을 높이 들고 어쨌든 소중한 두 가족으로 하여금 무사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하여 길이 잘 보이고 가장 안전한 방향을 찾아가도록 하려고 하는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시캇츠가 성화를 그리는데 있어서 화란 선생들 특히 렘브란트에게 깊은 감화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것이 바로 시캇츠가 성서의 테마를 다루어서 썩 사람의 마음을 끌게 한 가장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화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애급으로의 피난'이라는 그림을 그릴 때에는 렘브란트의 스타일을 전적으로 따랐다. 특히 그가 명암 대조법을 사용한 것과 마리아의 검소한 차림차림과 요셉과 아기와 당나귀와 나무숲으로 된 배경 그리고 시냇물 배치를 볼 때 렘브란트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화가가 횃불을 가지고 길을 밝히는 동시에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얼굴을 비추게 하는데 노력한 것도 완연히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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