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
2007.10.11 00:56

예수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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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I


 

45.6×55.7. 한지에 수묵.  1993

나는 기독인이다.
선택이든 예정이든 나의 현실은 기독교인.
나는 엄청나게 예수를 사랑한다.
천국이나 휴거의 구분된 선택됨을 위한
조건적 믿음이 아닌, 욕심 없이 나는 그분을
엄청나게 사랑하며 산다.
Because of my God(=Jesus)
`나의 삶은 늘 자유롭다.
늘 느끼며 사는, 늘 확인하며 사는 그분을
나는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지금보다 더욱 많이 예수의 사랑을 더 사랑하는 것.
― 나의 욕심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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