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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1:2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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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심

      그림 : 알레산드로 막나스코
      해설 : 에벌린 버틀러 맥큘로


알레산드로 막나스코의 생애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그는 이탈리아의 제노아에서 출생하여 처음에는 그의 아버지 스테파노 밑에서 미술공부를 하다가 나중에는 베니스에서 이름도 나지 않은 어느 화가 밑에서 공부했다. 그는 얼마동안 밀란에서 지내다가 1735년에는 고향인 제노아로 돌아와서 13년 동안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무대 극적인 제노아 사람의 바로크식 미술가로 유명했었다.

그는 처음에 초상화 작가로 활약했지만 그의 자화상은 하나밖에 없다. 그는 작은 인물들이 그려 있는 풍속화를 잘 그리기로 특히 유명했었다. 그가 그린 종교화들은 좀 거친 듯하나 찬란하고 신비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심"은 막나스코의 화풍을 잘 나타내고 있는 표본이라 하겠다.

이 그림을 보면 화가 막나스코는 예수께서 혼란한 주위 환경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려고 한 것 같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혼란한 세대에 평화가 임하게 하시는 방법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세례 받으신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디베료 가이사가 유대나라를 통치하는 15년째 되던 해에 세례 요한은 요단강 주변의 모든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사죄함을 받기 위하여 회개의 세례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때에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를 향하여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오신다" 하였다.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베풀어 달라고 청하셨을 때에 요한은 "제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제게 오십니까?" 하고 말했다. 이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지금은 허락하라. 이렇게 하여 하나님이 옳게 여기시는 모든 일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라고 하셨다.

화가 막나스코는 드라마틱한 필치로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뒤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같이 자기 위에 내려오시는 것을 보시고 하늘에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다" 하는 소리가 들리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막나스코는 놀라운 필치로써 하나님께서 만민의 죄를 구속하시려고 세상에 보내신 그리스도의 헌신과 준비와 또한 영감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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