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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1:06

엘리사와 수넴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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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와 수넴 여인

      그림 : 거브란드 반 덴 에크하우트
      해설 : 에벨린 버틀러 매큘로


이 표지의 그림은 열왕기하 4:8-37에 기록된 엘리사와 수넴 여인의 이야기에 나오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 화가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실을 그린 작품을 여러 점 남겼다. 에크하우트는 청년 시절부터 암스테르담에서 미술로 크게 활동하게 되었고 거기서 저 렘브란트의 제자요, 또 신실한 친구로 지냈다.

그의 작품은 1655년에 일찍이 얼굴의 표현과 제스추어(몸짓, 손짓)에 특히 주의를 가지고 비단 재료의 결을 다루어서 초상화가의 수법을 쓴 바 있는 텔 보흐의 영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일상 생활과 주위의 풍속화적 장면을 배경으로 사용하였다.이런 종류의 처리는 엘리사와 수넴 여인의 그림에서 잘 나타났다.

이 부요한 부인과 그의 남편은 이 예언자가 수넴 지방으로 여행할 때마다 그 소용을 위하여 자기 집의 한 방을 제공하였다. 하루 아침은 그의 외아들이 아비를 찾아 들에 나갔다가 병이 났다. 돌아온 후 오정이 되자 죽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엘리사의 침상에 누이고 급히 갈멜산으로 가서 엘리사에게 아이를 와서 보아 주기를 간청하였다.

에크하우트는 그 어머니가 엘리사를 만나 자기 아이를 살려 달라고 간청하는 순간의 장면을 그렸다. 엘리사의 하인 게하시는 여인을 물리치려 하였으나 엘리사는 "그만 두라.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다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고 하였다.

엘리사가 여인의 슬픈 사정 이야기를 듣고 게하시를 먼저 보내서 자기의 지팡이를 아이 위에 놓으라고 일렀다. 게하시가 그대로 하였으나 아이는 살아나는 것 같지 아니하였다. 마침내 엘리사가 여인과 같이 와서 그 방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아이 입에 자기 입을 대고 숨을 불어 넣음으로 아이가 살아나서 어미에게 내 주었다.

화가로 하여금 이 그림을 그리도록 충동을 준 이야기는 우리가 반드시 하느님과 동행하는 이의 도움을 구하여야 되겠다는 것을 힘있게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우리가 남을 도와 주는 어떤 증거물이나 혹 다른 사람을 대신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치 못할 때가 있음을 가르쳐 준다. 우리가 남을 도와 주려고 할 때는 몸소 그 일에 뛰어 들어가서 그들에게 나아가 우리가 하느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다는 믿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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