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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1:10

불붙는 숲 앞의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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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숲 앞의 모세

        그림 : 도메니코 페티
        해설 : 에벌린 버틀러 맥큘로

 

이탈리아의 화가 도메니코 페티(1589-1624)는 로마에서 나서 만투아에서 자기의 주요한 그림들을 창작하고 35세에 베니스에서 별세했다. 그의 그림 <불붙는 숲 앞의 모세>는 하느님이 미디안에서 양을 치고 있는 목동에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하고 말씀하신 그 장면을 그려낸 것이다. 모세는 놀란다. 그러나 바로 순종하여 신발을 벗는다.

 

모세가 바로의 공주의 양아들로 이집트에서 자라 어른이 되었으나 그는 자기 히브리 형제 위에 지워진 멍에와 굴욕을 결코 모르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모세가 미디안 땅 호렙 산에서 자기 장인의 양떼를 치다가, 이집트 땅에서 목격한 불공평과 압박을 상기하고 불붙는 숲을 보았다. 역사적 그 순간에 그는 그에게 향하신 하느님을 뜻을 알고 민족 해방 운동의 지도자가 되었다.

 

이렇게 숲은 극적 통찰력의 근원도 되고 봉사에로의 부르심도 된다. 큰 사명에 두려워 모세는 극구 사양하였으나 하느님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하고 격려하시었다.

 

모세는 미디안을 떠나 이집트에 돌아왔다. 자기로서는 불가능한 것 같은 중대한 사명을 띠고 지혜와 힘을 주시는 하느님을 의지하고 돌아온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순종할 때 하느님은 당신의 사업을 성취하기에 필요한 것들을 우리에게 공급하신다.

 

<불붙는 숲의 모세> 그림에 화가는 형제가 고난 당하는 것 때문에 마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 일터에 나가는 억센 몸둥이와 야무진 얼굴을 가진 사람을 그리었다. 모세가 바로 이 사람이다.모세는 불붙는 숲을 지나 하느님이 허락하신 빈들의 시련 너머에 이르는 환상을 지닌 사람으로 보여지고 있다.

 

오늘 시련을 겪는 많은 사람이 시련 너머에 환상이 오라 부르기 때문에 승리를 거두며 살고 있다. 모세라는 인간 속에서 우리는 아득한 골짜기를 떠나 산에 올라 하느님의 목장의 양떼를 먹이고 다른 양들을 하느님의 목장 우리로 인도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힘과 헌신적인 사랑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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