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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1:16

가서 전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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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전도하라

      그림 : 유진 버난드
      해설 : 알벌 이 베일리

화가 : 유진 버난드(1850-1921) 스위스 사람, 특히 신약성경 이야기를 그림으로 잘 나타낸 유명한 화가로 1908년에 파리에서 신약성화 84점을 출품 전람시켰다.

그림 : 1908년 후에 그린 그림이다. "가서 전도하라"는 간단한 그림 제목은 우리의 위대한 선생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 곧 어느 세기를 말할 것 없이 세상의 모든 젊은이에게, 다시 말하면 우리 개인개인에게 충성과 봉사를 요구하시는 말씀이다. 이 그림 제목 "가서 전도하라"는 '가서 가르치라' '가서 장사하라' '가서 그림 그리라' '가서 밭갈라' '가서 노래하라'―이 모든 뜻을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로, 그리스도의 얼굴과 눈을 보라! 높은 이상에 불타고 있지 않은가? 눈은 약간 지면 이상의 어떤 곳을 내다보고 있으면서 어떤 목적물에 쏠려있지도 않다. 시선이 높고 넓은 것이다. 더구나 그리스도의 손은 어느 것을 특별히 짖거하고 있지 않다. 우주적이다.

다음으로, 젊은이의 얼굴을 보라! 이맛살둁르 찌푸렸고 눈은 초점을 맞추어 가지고 먼 목적물에 집중하고 있다. 제자는 열심히 한 특정된 목표 곧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장소에 전심전력할 자기 사업을 찾느라고 애쓰고 있다.

두 얼굴에 나타난 차이는 계획적이다―그리스도는 사랑으로써 세계를 구원하시려는 환상을 가지셨는데 이 이상을 실천시키고 구체화 할 사람은 제자이다.

여러 세대를 내려오면서 수백만 신도가 천국의 환상을 보고 특수한 사업을 골라 행하였다. 각자는 그리스도의 영감과 능력 아래서 어떤 정한 목적을 가지고 자기자신의 길에 비치는 한줄기 빛을 따라 행하였다.

젊은이의 어깨를 끼어주신 그리스도의 왼팔을 주목하여 보라! 그리스도의 머리는 약간 젊은이 편으로 기울어있고 붉은 두루마기는 두 사람을 감쌌다. 버난드는 이런 글을 썼다. "누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나뉘게 하랴" "나는 나를 힘있게 해주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이 그림은 기억에 색일 만한 값있는 그림이다. 우리를 든든하게 해주고 바로 생각하게 해주고 용기를 주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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