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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1:19

최후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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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만찬

      그림 : 엘 그레코(1541-1614)
      해설 : 에벌린 버틀러 맥큘로

이 작가는 그레데 섬 출신이며 본명은 도메니코스 데오도코플로스이다. 젊은 시절 그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로마에 가서 그림을 배웠다. 1577년 그는 스페인에서 유명하게 되어 엘 그레코란 이름을 얻었다. 그는 톨레도에 거주하면서 그의 예술을 발전시켰다. 그가 유한 톨레도는 해마다 수 천의 여행자들이 찾아들어 이 예술가에게 존경을 표하고 있다.

엘 그레코의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는 것이 독특하다고 한다. 이 작가는 자기 그림에서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수많은 고통과 불의의 뜻과 목적이 무엇인가를 그리려고 애를 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엘 그레코는 사색하는 작가라는 칭호를 받아 온 사람으로 자기의 그림에서 신비적인 영역에 속하는 것을 자유스럽게 표하는 데 붓을 움직이고 있는 상상적인 화가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사실적인 것을 넘어선 상징으로 특성을 가지도록 되어 있다.

이 '최후 만찬'이란 그림은 '최후의 만찬'을 그린 그림의 전통적인 의도 그대로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와 함께 먹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리라" 하신 말씀의 반응을 제자들이 어떻게 보여 주는가하는 초점을 두는 방향에서 그리고 있다. 여기 제자들의 반응은 놀라운 표정이다. 어떤 제자들은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부정적인 태도인가 하면, 또 예수님 정면에 앉은 다른 이들은 "우리가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기나 했는가" 서로 묻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이는 "주여, 내니이까?" 하고 묻고 있다.

예수님 오른편에 앉은 가룟 유다는 은 30이 든 돈주머니를 걸머잡고 있다. 그는 선생님 면전에서 어둠 속으로 떠나가 스스로 자멸의 길을 택하려는 순간의 표정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는 종종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같이 한다. 그 때마다 우리는 피차에 신의를 두텁게 하여 서로가 상대방을 배신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게 된다. 식사를 한다는 것은 육체의 생명을 유지시키게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친구와 더불어 식사를 같이 함으로 우리의 지성을 피차에 자극시키며 도전과 강화와 보전의 노력으로 우리의 영적 생활을 배양하기도 한다.

주님 식탁에 자리를 가지고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명심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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