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
2007.10.10 20:48

난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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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여성-두 번 고통당하는 사람

 

75×90. 한지에 수묵. 1994.


남자들 모두가 전쟁터에 나가고 생계와 노동은 모두 여자 몫이다.
그러나 더 큰 고통은 여자이기에 당해야 하는, 군인과 적군들
그리고 평화유지군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강간 및 성적인 피해는
그들에게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
거의 무방비적인 현실에 더욱 참담한 어린 여성들

김수환 추기경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곳, 그곳은 바로 양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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