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 십자가의 문
한지에 수묵. 2002 온갖 조롱과 멸시, 침뱉음 속에서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 모든 것이 가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가시면류관이 씌여지고 홍포가 입혀진 채로
빌라도 총독 앞에 서신 우리의 예수님.
오직 순종 하나만을 택하셔서 침묵하시고 견디시며
결코 그 입을 열지 않으셨네, 순종의 십자가...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