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
2007.10.10 20:58

할 머 니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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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VI

 

한지에 수묵.  2002.


 

이제는 화해의 시간..
얼마 남지않은 시간이 떨어진다.
평생을 품고 기다려 온 시간들에게 이별이란다.
빼앗긴 들녁 산하.. 여전히 봄은 오지 않는다.
그러나 화해의 시간..
마음은 아닌데 시간만 흘러
자꾸 재촉하는 화해의 시간..
다 지나가 버린 것들, 잊으라 한다...
 
차라리 그냥 흙이 되어 눈뜨고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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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홀로 기도하시는 예수

  8. 혈루증 여인

  9. 할 머 니 VI

  10. 할 머 니 V

  11. 할 머 니 IV

  12. 할 머 니 III

  13. 할 머 니 II

  14. 할 머 니 I

  15. 할 머 니

  16. 한국화가 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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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폭풍을 잔잔케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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