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6-09-27 <복음과 사회 구조-개인의 수양인가, 구조적 악과의 싸움인가?>
2026-09-27 17:36:23
관리자
조회수   62
구약본문 미가 6:6-8
신약본문 에베소서 6:10-13
구약말씀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신약말씀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내 마음의 평안'이나 '개인적인 도덕성'으로 축소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억압적이고 타락한 '구조적 악(Structural Evil)'에는 침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의 씨름이 '통치자들과 권세들(불의한 사회 시스템)'을 향한 영적 전투라고 선포합니다(엡6:12). 세속적 혁명은 폭력으로 시스템을 바꾸려다 또 다른 독재를 낳고, 개인주의 신앙은 불의에 도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만물을 얽매는 악의 권세를 무장 해제시키셨습니다(골2:15). 동독의 무자비한 슈타지 정권을 무너뜨린 라이프치히 교회의 평화로운 촛불 기도회처럼, 우리도 개인의 위로에만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으로 무장하여 일터의 불의한 관행, 약자를 차별하는 사회 구조에 맞서 진리와 정의를 실천하는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소그룹 나눔 질문

1. 나는 평소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음을 내 '마음의 위로와 평안(힐링)'을 얻는 개인적 수단으로만 여기고, 세상의 불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지 않았습니까?

 

2. 현재 내가 속한 직장이나 사회, 혹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불의한 구조(관행, 차별, 억압 등)'는 무엇이 있으며, 이에 맞서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켤 수 있는 '복음의 촛불(실천)'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