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이들은 기독교가 불효를 가르친다고 생각하며 오해한다. 이는 기독교가 조상제사를 금하는 것을 불효라고 여긴 곡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경을 한 번이라도 읽어보았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에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여러 번 나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명령을 따르는 주의 자녀들은 여러가지 유익을 얻게 된다.
1.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옳은 일이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할 일이라는 것이다. 옳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평화를 내려 주신다.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자가 평화를 얻지 못하는 것은 자기의 근본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2.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는 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셨다. 십계명 가운데,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첫 계명이 부모 공경이며, 이 명령에는 약속이 붙어 있다.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는 주요 동기는 약속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3. 잘되는 복을 받는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마음의 평화를 얻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되는 길이다. 모든 사람이 잘 되기를 원하지만, 잘 되는 것은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잘 될 것이며 땅에서 장수 하리라고 하셨다.
자연법에서 조차도 우리의 생명은 부모님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을 바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가르친다. 하물며 하나님의 계시법은 자연법보다 더한 권위로써 부모에게 순종할 것을 권고 하고 계신다.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의 말씀 앞에 겸손히 순종하는 자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