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우리는 '그냥' 기다리지 않는다.
2025-11-30 15:17:4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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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열심히 살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뚫을 수 없는 인생의 '천장' 아래 갇혀 영적 질식을 경험합니다. 로마서 5:6이 선언하듯, 우리는 '아직 연약할 때'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절망 앞에서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라고 외쳤습니다. 이 비명 같은 기도는 예수님의 세례 때 "하늘이 갈라짐"(막 1:10)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무능력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막을 찢고 주도적으로 우리 삶에 '거룩한 침투(Holy Intrusion)'를 감행하신 사건입니다. 우리가 새벽을 깨우는 것은 이 엄청난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적극적인 반응입니다. 이번 특새는 우리 삶의 우울과 두려움이라는 천장을 뚫고 들어오시는 주님을, 이불을 찢는 결단으로 맞이하며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롬 5:11) 참된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소그룹 나눔 질문  1.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개입] 설교에서 언급된 '꽉 막힌 인생의 천장'은 현재 나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예: 경제적 불안, 관계의 불화, 영적 침체 등)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려는 시도(노력)'를 해왔는지, 아니면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시는 주님'을 간절히 기다려왔는지 나눠봅시다.  2. [적극적 기다림과 결단] 하나님께서 하늘을 찢고 우리에게 오신 사랑에 대한 '이불을 찢는 결단'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나태함이나내면의 저항(천장)을 찢고, 하나님이 내 삶에 '침투'해 들어오시도록 허락할지 구체적으로 결단하고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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